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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생활밀접 100개 업종' 국세 데이터 분석 공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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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생활밀접 100개 업종' 국세 데이터 분석 공개

- 국세청 최근 5년간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데이터 통계자료 분석
 - 예비창업자와 취업희망자, 정책을 수립·연구하는 기관 등에 도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5/09 [18:14]

국세청 '생활밀접 100개 업종' 국세 데이터 분석 공개

- 국세청 최근 5년간 100대 생활업종 사업자 데이터 통계자료 분석
 - 예비창업자와 취업희망자, 정책을 수립·연구하는 기관 등에 도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5/09 [18:14]

▲ (자료제공=국세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9일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100개 업종에 대해 최근 5(’18~’22)간의 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해 예비창업자와 취업희망자, 정책을 수립·연구하는 기관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통계자료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201711월부터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0개의 업종을 선정해 매월 시··구별 사업자 수 현황을 국세통계포털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국세통계는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성별, 연령별, 존속 연수별 현황 등을 포함해 최근 5(’18~’22)간의 사업자 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국세청은 코로나19, 저출산·고령화 등의 환경이 국민들의 소비 성향, 생활 방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봄과 동시에 예비창업자와 취업희망자, 정책을 수립·연구하는 기관 등에 더욱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도록 이번에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00대 생활업종은 주로 소매, 음식·숙박, 서비스에 속하는 업종 중에서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생활에 밀접한 품목(용역)을 판매·취급하는 업종으로 업종별은 소매 36, 음식 12, 숙박 2, ·의원 13, 전문직 9, 교육 5, 기타 23개로 분포되어 있다.

 

업종 동향은 지난해 말 현재 100대 생활업종의 총 사업자 수는 2923000명으로 2018년 말 대비 28.0%(639000)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20년까지 한식음식점이 가장 많았으나 ’21년부터는 통신판매업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동산중개업·미용실은 ’18년부터 3·4위를 유지하고 있다.

▲ (자료제공=국세청)

업종별 증가율은 통신판매업(148.4%), 펜션·게스트하우스(115.2%), 커피음료점(80.0%) 순이고, 감소율은 간이주점(-33.8%), 호프전문점(-25.7%), 구내식당(-22.9%)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증가율은 세종특별자치시(62.7%), 경기도(42.1%), 인천광역시(37.8%) 순이고, 시군구별 증가율은 하남시(104.4%), 김포시(76.0%), 화성시(72.2%) 순으로 높았다.

 

성별로는 지난해 말 현재 남성 사업자는 1382000(47.3%), 여성 사업자는 154만명(52.7%)으로 여성 사업자 수가 158000(5.4%p) 더 많았다.

 

연령대별 사업자수를 보면 50(762000, 26.1%), 40(757000, 25.9%)순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 분포(사업자 수 상위 10개 업종)를 살펴보면 2,30대는 통신판매업·피부관리업·커피음료점, 40대는 교습학원, 5,60대는 부동산중개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00대 생활업종의 평균 사업존속연수는 89개월, 담배가게(1711개월), 이발소(16), 시계·귀금속점(1511개월) 순으로 높고, 통신판매업(27개월), 커피음료점(31개월), 스포츠시설운영업(36개월) 순으로 짧다.

 

동기간 눈에 띄는 업종의 특징을 살펴보면 국내 여행수요의 증가와 안전하고 개별적인 숙소를 선호하는 소비 성향에 따라 펜션·게스트하우스는 115.2%, 두 배 이상 늘었으나 여관·모텔은 11.8% 감소했다.

 

통신판매업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은 정체되는데 반해 비대면 경제 확산으로 온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늘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반영하며 병·의원 중 신경정신과의 증가율이 29.0%로 가장 높았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건강과 자기 관리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피부관리업(70.7%), 헬스클럽(66.3%), 스포츠시설운영업(56.7%) 등이 증가했다.

 

골프연습장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 증가로 실내스크린골프점은 70.1% 증가한 반면 실외골프연습장은 8.7% 감소했다.

 

1~2인 소규모 가구 중심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애완용품점(46.3%) 및 동물병원(12.2%)은 꾸준히 증가했고, 비혼 문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환경변화로 예식장은 21.1% 감소한 반면, 젊은 세대의 결혼가치관 변화 등으로 결혼상담소는 16.3%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 실생활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국세통계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국민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 9100대 생활업종의 업종별 매출 수준과 유형별(지역·성별·연령)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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