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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독일 린데사와 8억 달러 투자협약..누구를 위한 것일까? 왜 독일까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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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독일 린데사와 8억 달러 투자협약..누구를 위한 것일까? 왜 독일까지

-㈜한양 등과 함께 여수 묘도에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린데사가 8.6G가 풍력발전단지 
-블루수소는 명분?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5/04 [09:34]

전남도 독일 린데사와 8억 달러 투자협약..누구를 위한 것일까? 왜 독일까지

-㈜한양 등과 함께 여수 묘도에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린데사가 8.6G가 풍력발전단지 
-블루수소는 명분?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3/05/04 [09:34]

 

[내외신문=전태수 기자] 전남도가 독일의 린데사와 함께  3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린데, ㈜한양 등과 함께 8억 달러(한화 1조 원)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린데사는 풍력 발전용 로터 블레이드, 발전기, 타워, 그리고 전력 전송 시스템 등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2021년에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440 MW의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였고 2019년에는 대만의 태양광과 풍력 발전 사업자인 J&V Energy Technology (J&V Energy)와 함께 31.05MW의 대규모 바람 터빈 발전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만의 중부 지방에 위치한 부부리 해상에서 진행되었으며, 린델사는 여기서 바람 터빈 블레이드의 제조를 따라서 린델사는 풍력발전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기업 중 하나로 기후변화로 전력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풍력산업이다. 그런데 이런 외국계회사에 자리를 내놓는 전남도와 기업들의 행보에 대해 말들이 많다. 

 

물론 린데사는 세계적인 회사다 산업용 가스 및 엔지니어링 회사로, 수소 밸류체인의 각분야에서 그린에너지 생산, 프로세스, 사용 등 전 세계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럼 린델사와 협약한 한양의 역할은 무엇일까하는 의문이 든다. 한양은 건설·플랜트 사업을 넘어 LNG 터미널 사업, 재생에서지 생산, 청정 수소발전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자료에서는 밝혔지만 한양(주)는 아파트 건설하는 회사다 과연 이회사에 수소발전을 위해 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연구소나 연구인력이 있는지 의문이다. 

▲ 독일까지 가서 협약한 전남도 머가 아쉬워서    

 

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숀 더빈 린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총괄대표, 김형일 ㈜한양 대표, 성백석 린데코리아(주) 대표, 문병철 동북아 LNG허브터미널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는데 외국계회사가 흔히 쓰는 방법론 국내회사등과 제휴를 통해 사업영역 확장을 우려한다. 

 

바람을 통한 에너지와 태양광등은 전남도의 도민들이 함께 해야할 미래 유산이지 전남도지사가 일반 개인회사에게 그리고 외국계기업에게 막 퍼주는 사업이 아니다 

 

한양은 묘도에 LNG터미널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린데와 한양은 이곳에서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청정수소발전 사업을 계획 중이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연간 8만 톤의 블루수소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연간 43만 톤 포집해 30년간 1천3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해외 저장소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수소에너지는 탈탄소 경제로의 국면 전환 요소로 발전(연료전지), 에너지 저장 등 산업 전반에 활용된다. 수소를 이용한 에너지 저장·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줄여 전력계통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고 전남도는 그린수소 에너지 연구개발·실증·생산단지 등을 구축, 전주기 핵심 기반을 확보해 튼튼한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광양만권의 여수광양항을 수소물류 중심지로 육성해 수소산업으로 거점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다좋은 얘기다. 다시 한번 강조 한다면 린데사와 한양(주)가 전남도의 풍력(바람)과 태양광의 주인이 아니다 도민을 위한 선택과 한국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득해야 한다.

 

전남도는 변전소 신설을 한전과 협의해 전력계통을 적기 연결하고, 용수공급 및 오폐수 처리시설 등의 필수 기반시설도 차질 없이 확보할 방침이다는데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할려는 모양이다. 

 

또 김영록 지사는 “이번 투자를 8.2GW 등 해상풍력발전단지, 그린수소 에너지 섬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연계해 청정에너지로의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투자사업이 꼭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는데 해상풍력단지 사업은 외국계 한회사에게 주는 사업이 아니다. 그리고 무엇이 아쉬워서 독일까지 가서 협약까지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져본다. 풍력사업은 이제 투자자들이 서로 할려고 하는사업들인데 하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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