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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지방대학에 먼저?...영향력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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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지방대학에 먼저?...영향력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브릿지 3.0 기본계획 발표
올해 168억원 지원…다음달 26일까지 참여대학 신청 접수

김학영기자 | 기사입력 2023/04/25 [08:24]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 지방대학에 먼저?...영향력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브릿지 3.0 기본계획 발표
올해 168억원 지원…다음달 26일까지 참여대학 신청 접수

김학영기자 | 입력 : 2023/04/25 [08:24]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정부가 대학의 우수성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168억 원을 지원한다. 대학의 연구성과를 산업에 적용시키는 것은 국가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국가와 지역의 산업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 특히,기술거점형·지역거점형으로 총 24개 신규 참여대학 선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 사진=픽사베이    

 

즉 지역에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제도를 활성화 하겠다는 뜻인데 첫째, 지역 대학의 기술은 해당 지역의 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둘째, 지역 대학과 산업체 간의 거리가 가까우므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셋째, 지역 대학의 기술이 지역 산업체에 적용되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고, 이는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이하 브릿지) 3.0 기본계획’을 발표, 24개 신규 참여대학 선정을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도입된 브릿지 사업은 대학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 자산 등 우수성과를 발굴해 최종 수요처인 기업이 원하는 기술 수준까지 고도화하고 기술이전 또는 기술창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사업이다.

 

브릿지 사업은 그동안 대학의 연구 성과물 중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탐색해 후속 연구개발,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기술이전을 촉진하고 대학의 연구 성과물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에 따라 사업 도입 7년 만에 전체 대학의 기술이전 수입료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2021년 기준 전체 대학의 기술이전 수입료의 63%(520억 원)를 브릿지플러스 참여대학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릿지플러스(2018~2022년) 사업에 참여한 24개 대학교의 기술이전 수입료는 사업시작 연도에 370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사업종료 연도에는 836억 원으로 126%가 증가했으며 1억 원 이상의 기술이전 수입료를 받은 중대형 기술이전 건수도 77건에서 215건으로 늘었다.

 

특히 브릿지플러스 사업 참여 이전과 비교했을 때 기술이전 수입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상위 3개 대학은 한양대, 세종대, 숭실대 순이었으며 지난해 기준 기술이전 수입료 규모가 가장 큰 상위 3개 대학은 한양대, 세종대, 경희대 순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의 우수기술을 발굴·사업화하고 대학의 기업가정신 및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브릿지 3.0 사업을 수행할 대학을 신규 선정하기로 했다.

 

브릿지 3.0 유형 중 기술거점형은 일반대 16개교에 각각 6억 6000만 원씩 106억 원을 지원해 국가전략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중대형 기술이전을 활성화한다.

 

지역거점형은 일반대 8개교에 각각 7억 7000만 원씩 62억 원을 지원해 지역 내 타대학, 연구기관, 기업,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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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희망하는 대학들은 자율적으로 대학의 역량·특성을 진단해 대학에 적합한 1개의 사업유형을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사업유형별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신청 대상은 대학 내에서 기술이전·사업화 업무를 수행하는 전담 조직인 산학협력단이다. 선정된 대학은 국고지원금의 30% 이상을 현금으로 대응 투자해야 한다.

 

브릿지 3.0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교육부 누리집(https://www.moe.go.kr), 한국연구재단 누리집(https://www.nr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4일 사업 공고가 시작되며 다음 달 26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신청을 돕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은 브릿지 3.0 사업 설명회를 25일 진행하기로 했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우수한 연구 성과 및 기반을 갖춘 대학이 향후 국가전략기술과 지역 특화산업의 육성을 견인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한 수익 구조의 다변화로 지역 및 대학이 위기를 극복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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