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서리를 걸어요]
창작 21연간집 도서출판 <들꽃>에서 강준모 외 창작이십일작가회 이천이십이년 작품집 6 간행되었다
2023년 새봄을 맞는다. 1년전 대선에서 민주당 정권이 패하고 보수 정권이 들어선 이후 정치, 사회적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와 국내외 경제난 등으로 가뜩이나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은 정치인들의 당파 싸움에 불만이 가득 차 있다.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지만 어디 그렇게 되고 있는가? 갈수록 가진 자들의 횡포가 심하고, 서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정치, 사회적 현실이 냉혹하고 모서리를 걷고 있는 판국이다.
이 공동작품집은 6호째를 맞는다. 2022년도 한해동안 각 회원들이 각자 문학잡지나 기타 매체에 발표된 대표작들을 모아 묶은 연간 공동작품집으로 다양한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작품 전반에 걸쳐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현실 사회를 비판하는 문학정신이 오롯이 드러내고 있는 유서깊은 문학공동체의 모범적 종합작품집으로 평가한다.
이번에 작품을 발표한 시인으로는 강준모 김백형 김성호 김애리샤 김은옥 김종휘 김학련 김홍섭 나금숙 문예진 문창길 박명옥 박주하 박창민 박학봉 백남이 변예랑 보운 선종구 안재홍 유나영 윤선길 이광호 이기린 이문형 이선유 이송우 이정희 장혜승 전용숙 정대구 정안덕 정우림 조길성 최종한 최태랑 최형철 표규현 허자경 시인이다
소설에는 김나영 <불을 찾아서> 마선숙 <봄의 幻> 임철균 <10분> 정수남 <길을 찾아서> 작가의 작품을, 수필에는 박금아 <가재미가 돌아오는 시간> 원숙자 < 불자는 아니어도> 채수원< 떠날 때 알려나 줘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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