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동부경찰서(서장 유재성) 산내파출소 박준완 순경(교육생)은, 지난 20일 17:52경 편지를 써놓고 가출한 형제를 신속한 출동과 수색으로 발견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가출초등학생인 K모군(13세), K군(7세)형제가 같은 날 20일 17:52경 편지를 써놓고 집을 나갔다며 부모가 울면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내파출소 교육생 박준완 순경은 형제가 자주 다니는 곳 등 부모로부터 가오동 홈플러스 주변에 자주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수색 중 홈플러스 한쪽 구석에서 추위에 떨며 울고 있는 형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 순경은 이들 형제를 발견하고 파출소로 데려와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부모의 품으로 인계하였다.
또한, 부모는 아이를 부등켜안고 울면서 신속한 출동으로 무사히 아이들을 만나게 해준 경찰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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