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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입춘방(휘호쓰기) 나눔행사’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21 [16:42]

부산박물관, 입춘방(휘호쓰기) 나눔행사’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1/21 [16:42]
[내외신문 부산=정주은기자]?시립박물관(관장 박방용)과 (사)부산박물관회(회장 오후규)는 1월 28일 오후 4시 부산박물관 1층 로비에서 ‘복(福)을 부르는 입춘방(휘호쓰기) 나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월 28일 ‘2015년! 부산박물관에서 복(福) 받으세요’라는 테마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입춘방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입춘은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 절기이다. 이날 대문이나 기둥 등에 그 해의 복을 비는 뜻으로 좋은 글귀를 쓰는 것을 입춘방(立春榜) 또는 입춘첩(立春帖)이라 한다. 고려시대부터 내려오는 입춘방은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전통문화로 대표적인 글귀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국태민안 가급인족(國泰民安 家給人足)’ 등이 있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및 부산미술대전 초대작가이신 한현숙, 김경옥 선생께서 서예로 직접 써주시는 이번 행사는 입춘방 외 새학기를 맞이하게 되는 학생들의 각오나 좌우명 및 가훈도 써줄 예정이다. 또한, 입춘방 써주기 행사 후 저녁 6시부터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에 참여하면 부산박물관 특별전‘부산박물관소장유물100선(選), 진보(珍寶)’를 직접 기획·전시한 큐레이터의 전시해설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참여 가능하며, 당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복(福)을 부르는 입춘방(휘호쓰기) 나눔행사’ 참여 후 ‘큐레이터와의 역사나들이’에 바로 참가하면 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2015년은 청양(靑羊)의 해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평화와 행운을 상징하는 양의 해의 시작을 박물관과 함께함으로써 평화로운 한해 보내시길 바란다”라면서,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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