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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해나루쌀 안정생산 위해 맞춤형 비료 지원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1/21 [12:23]

당진시, 해나루쌀 안정생산 위해 맞춤형 비료 지원

강봉조 | 입력 : 2015/01/21 [12:23]

- 관내 11,200여 농가 15,000㏊ 대상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나루쌀로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 선도지역인 당진시가 안정적인 쌀 생산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재배농가에 맞춤형 비료를 지원한다.

 

당진시는 맞춤형 비료 지원사업을 위해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토양 특성에 맞게 주요 성분을 배합한 비료를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관내 11,200여 농가 15,000㏊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당진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벼 재배농가로 농가당 2㏊까지는 전액 100% 지원되며 정부 권장 사용량인 10a당 30㎏ 기준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 비종은 당진시 공급 맞춤형 비료 또는 농법별 특성에 맞는 완효성 비료와 유기질 비료도 지원이 가능하다.

 

맞춤형 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달 30일까지 벼 재배 면적을 기준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산업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쌀값 하락 등 농가의 어려움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비료를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농가에서는 비료 권장 사용량(30㎏/10a)을 반드시 지켜 주시고, 농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받아 적정량을 시비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산도와 유기물, 인산, 치환성양이온 등을 분석해 작물별 액비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주고 있으며, 검정결과에 따른 시비처방서 발급은 신청일로부터 약 20일 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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