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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MICE 산업 육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07 [17:29]

부산시 MICE 산업 육성

편집부 | 입력 : 2015/01/07 [17:29]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부산시는 지역 MICE 산업 육성에 무게를 싣는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5년도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 지원계획’과 ‘민간주관 국제회의 개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지원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회의 대형화 흐름에서 지역 MICE 업체 육성과 신규 전시회 육성에 무게 중심을 뒀다.

 

민간주관 전시회 지원에는 총 5억 원이 예산이 투입된다. 이중 70%이상은 지역업체 전시회에 배정된다. 또 신생업채 신규 전시회는 쿼터를 정해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 국제회의 업체에서 주최 주관한 민간주관 국제 회의에도 총 4천만 원을 지원해 지역 국제회의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주관 전시회개최지원 사업은 2개 분야로 나뉜다. 제1분야는 전시회의 주업종인 부산지역 전시 사업자, 제2분야는 타 지역 전시 사업자와 공적(준공공적) 성격이 강한 전시 사업자다. 지원대상 유형은 유망 전시회와 신규 육성 전시회로 나뉘며 최초로 개최하는 신규 전시회는 전시회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최대 2개 이상을 선정하도록 했다.

 

지언금 사용처도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기업의 자율성을 최대 보장한다. 단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해외 마케팅비를 제외하고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지원금의 80% 이상을 지역내 전시관련 업체에 사용하도록 권고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민간주관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은 부산에서 국제회의 기획업을 하는 업체가 신규로 개발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4천만 원이다. 부산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발전 가능성, 규모 등에 따라 3개 내외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각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민간주관 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은 1월 16일까지, ‘민간주관 국제회의 개최지원 사업’은 1월 23일까지 신청서를 부산시 관광마이스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지원계획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업체들이 실질적인 행사준비에 조기 착수 할 수 있도록 1월안으로 최종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서류 및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관광공사 등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888-52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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