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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당진시장, 희망항해 나선 김승진 선장 격려

강봉조 | 기사입력 2014/12/30 [14:45]

김홍진 당진시장, 희망항해 나선 김승진 선장 격려

강봉조 | 입력 : 2014/12/30 [14:45]


- 건강상태 등 안부 묻고, 안전항해 기원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난 30일 위성전화를 통해 10월 18일 우리나라 최초로 당진 왜목마을에서 요트 아라파니호를 타고 단독?무동력?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나선 김승진 선장을 격려했다.

 

이날 위성전화 통화를 통해 김 시장은 가장 먼저 73일 간의 항해에 대해 격려하고 김승진 선장의 건강상태와 긴 항해로 인한 어려움은 없는지, 식사와 식수 등 물자는 충분한 지 물었다.

 

이에 대해 김승진 선장은 “장비와 식량은 충분한 상태로, 건강상태 역시 양호하다”고 밝히며, “당진시민을 비롯해 국민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열심히 항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 통화를 이어간 김홍장 시장은 “이번 항해의 최대 관문인 케이프혼을 앞두고 있는데 이곳을 포함해 남은 항해 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해 희망항해를 통해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김승진 선장은 “이번 항해를 반드시 성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10월 18일 왜목항 출항이후 약42,00여㎞의 세계 일주에 나선 김승진 선장은 지난 11월 27일 적도를 통과한 데 이어 이달 30일에는 날짜변경선을 돌파했으며, 내년 1월에는 칠레 최남단 케이프혼을 통과한 후 3월 경 아프리카대륙 최남단인 희망봉을 지나 4월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 순다해협을 거쳐 5월 경 왜목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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