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전동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는 (사) 만남 (사진 : (사) 만남) [내외신문 부산=서유진 기자] 한 때 집창촌으로 성황을 누리다, 쇠퇴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부산시 범전동이 , 부전 1동과의 통합을 앞두고 그 동안 범전동에 사랑방 공사와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등으로 봉사한 (사)만남 부산북부지부 좋은사람 실천운동본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범전동은 내년 1월 부전1동에 통합되어 더 이상 ‘범전동’이라는 지역이름은 지도상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이에 그 동안 범전동에서 동고동락하며 세월을 함께했던 주민들이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지막 ‘2014년 범전동 동민화합의 밤’ 행사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부전 1동 주민들과 동장, 구의원이 함께 참석해 그동안 범전동을 위해 헌신해준 분들게 감사장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사)만남도 그 동안 범전동 주민들과 쌓아왔던 정을 추억하며 아쉬움 속에 감사장을 받았다. 주민들은 감사한 분들과 함께 잔치를 즐기며 아쉬움이 아닌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년을 기약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