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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 화물차량 배터리 전문 절도범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25 [16:33]

대전중부경찰, 화물차량 배터리 전문 절도범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12/25 [16:3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중부경찰서는, 25일 화물차량 배터리를 92회에 걸쳐, 총 120개 시가 1,404만원 상당을 상습 절취한 K씨(33세, 특수절도 등 6범)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K씨는 지난 10월 8일 대전 서구 용문동 소재에서 냉동탑차를 절취하여 다음날 01:00경 중구 옥계동 천변에 주차된 1톤 화물차량에서 몽키스패너 이용 배터리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K씨의 범행은 주로 심야시간대 대전 시내 일원을 돌아다니며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에 주차된 화물차량만을 상대로 범행을 벌여 전후 92회에 걸쳐 총120개 (시가1,404만원 상당)의 배터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K씨는 범행에 이용한 냉동탑차를 버리고 다시 더블캡 화물차량을 훔쳐 범행에 이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 밖에도 자신이 일하던 주유소에서 현금 1,700만원을 훔치는 등 고물상에 배터리를 팔러 갔다가 업주의 현금 가방을 훔친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다.

경찰은 K씨가 배터리를 팔아넘긴 고물상 업주도 입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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