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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모다 아름다운’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23 [14:43]

대전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모다 아름다운’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4/12/23 [14:4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은, 23일 오전 10시 경찰청 무궁화홀 대강당무대에서 문화적 혜택이 적은 교외지역 6개 학교 400여명의 학생을 초청하여 뮤지컬 ‘모다 아름다운’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과 중부대학교(총장 임동오)가 공동주관하고 15명으로 구성된 중부대학교 뮤지컬?음악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경찰에서는 학교폭력과 왕따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공연 관람을 통해 학교폭력 및 비행예방 효과와 함께 올바른 인성함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연을 관람한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뮤지컬을 보기위해 간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신기한 마술공연에 선물까지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 아침 일찍 일어나 먼 곳까지 온 보람이 있다”며 즐거워했다.

대전지방경찰청 김귀찬 청장은 인사말에서 “뮤지컬에 나오는 숲 속의 동물들처럼 친구를 좀 더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학교폭력은 사라지고 친구와의 사이도 매우 좋아질 것이다.”라며 “오늘 뮤지컬을 통해 여러분들의 생각과 인성이 한 뼘 더 성장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뮤지컬 공연 식전 행사로 한국마술협회 대전지부의 협조를 받아 ‘신기한 마술’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성탄절 선물도 전달하였다.

대전경찰청에서는 뮤지컬 등 문화?예술적인 접근이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학교폭력 인식개선 및 인성함양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대학교, 민간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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