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부산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보건복지부 주최 ‘복지행정상’ 가운데 ‘복지전달체계 개편 지원 노력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 2천500만원을 받았다.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대상으로 시행된 본 시상식에서 사하구는 복지사업과 예산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사회복지사 등 현장인력 부족으로 수급자에게 혜택이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일명 ‘복지깔때기’ 현상을 해소했다. 또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체감복지를 실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하구는 지난 3년간 사회복지직 공무원 28명 증원과 16개동에 적게는 2명, 많게는 6명까지 배치해 동의 복지기능을 대폭강화했다. 또한 다대1동과 장림2동에는 주민복지팀을 신설하고 복지팀장, 방문간호사,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해 어려운 가정의 복지 및 보건욕구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