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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4 희망나눔 김장담그기’행사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11 [18:01]

부산시, ‘2014 희망나눔 김장담그기’행사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4/12/11 [18:01]

[내외신문 부산=정주은기자] 부산시와 희망리본본부, 광역자활센터는 1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녹음광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2014 희망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리본본부와 광역자활센터 직원, 희망리본사업(저소득층 취업 사업) 참여 주민, 화산사이버대학·아름다운 가게 부산본부·부산문화라이온스클럽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모두 120명이 참여한다.

 


총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배추 7,000kg과 양념을 준비해 10kg들이 700박스의 김장을 담근다.

 

이번 나눔행사는 희망리본사업에 참여한 저소득층 중 취업을 해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가정이나 독신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700세대를 선정해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부산희망리본본부와 지역자원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 심리적인 지지를 보내고자 개최하고 있다.

 

부산희망리본본부는 2010년부터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에도 1,000kg, 2013년에는 시청 녹음광장에서 행사를 최초 진행해 5,000kg의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2,000kg을 늘려 7,000kg 김치를 담궈 10kg씩 700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19일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센텀시티 KNN광장에서 시행된 ‘김치한마당’에 참여해 1,500kg의 김장을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가정에 지원한 것을 포함하면 올해는 희망리본사업 참여주민 총 850가정에게 더불어 사는 따뜻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송근일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 가정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포함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이고 지역의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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