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서부경찰서는, 30일 일자드라이버를 소지하고 다니다가 영세한 슈퍼 출입문을 손괴하고 들어가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과 담배를 절취한 C씨(61세)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C씨는 지난 11월 11일 01:20경 대전 서구 도솔로 소재 영업을 마치고 퇴근한 슈퍼에 침입, 일자드라이버 이용 뒷문 출입구를 재껴 손괴하고 들어가 현금 10만원과 시가 500만원 상당의 담배 200보루 등 합계 510만원 상당을 절취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총 11회에 걸쳐 도합 17,546,500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의자 C 씨는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세한 슈퍼에서 현금 등 담배 절취 사건이 연쇄 발생하여 현장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장면 및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 후 피의자 동선 주요 지점에서 잠복근무 중 검거하여 범행에 사용한 증거물을 압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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