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민주 문병호, 인천건설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아:내외신문
로고

민주 문병호, 인천건설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9/16 [13:16]

민주 문병호, 인천건설협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편집부 | 입력 : 2013/09/16 [13:16]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문병호의원(민주당, 부평갑)은 지난 13일 인천건설협회(회장 이덕인 정일종합건설(주) 대표)로부터 인천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문병호의원은 LH공사 등 국회 국토교통위 소관기관을 방문할 때마다 기관들이 인천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고, 특히 인천공항을 수차례 방문해 인천공항이 인천지역 기업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천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인천공항은 인천지역 시민여론과 경제계, 정치권의 요청을 받아들여 8월 1일자로 입찰규정을 고쳐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의 공동참여를 의무화했다. 즉, 인천공항이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참여하는 대형건설업체들은 인천지역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PQ)을 통과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최근 인천공항공사가 문병호의원에게 제출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항목 및 배점기준 개선내역’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지역업체 및 중소기업이 1개사 이상 참여하지 않을 경우, 시공경험, 기술능력, 시공평가결과 합산점수(91점)의 10%를 강제로 감 조정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런 조치로 인해 인천공항은 “사전심사기준(PQ) 개정 후 발주한 ‘3단계 IAT/BHS터널 구조물공사’의 경우 입찰자 17개 컨소시엄 모두 인천지역 업체와 공동계약 형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천건설협회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입찰규정 개정으로 앞으로 인천공항공사가 발주하는 대형공사에서 인천지역 건설업체들은 원도급에서도 최소 10% 이상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은 2009∼2017년 총 사업비 4조 9,303억 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과 계류장 등을 확충하는 3단계 확장공사를 추진 중으로 앞으로 인천업체들은 이 가운데 4천억원이상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가 문병호의원에게 제출한 ‘인천공항 3단계 확장공사 인천업체 참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입찰규정이 고쳐지기 전인 2011~2013년 6월까지 인천공항 3단계 확장공사 발주총액 2,039억 58백만원 중 인천업체들은 원도급에서 74억43백만원(3.6%)을 수주하는데 그쳤으며 소형하도급공사에서는 398억 46백만원 중 223억 50백만원(56.1%)만을 수주했다.

인천공항 1,2단계 공사에서 인천업체들이 수주한 물량은 원도급과 하도급을 포함해 1단계 6.7%, 2단계 20.5% 수준에 그쳤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