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4주년 기념, 평화와 통일 대행진 열려

- 임진각 통일대교 앞에서

2023년 3월 1일 13시 30분, 임진각에서 1백여 시민단체의 참여로, 1천 500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평화 대행진 집회의 막이 올랐다. 이 행진은 임진각 및 통일대교 앞에서, “70년 분단의 고통을 끝내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시대를 열자” “전쟁 절대 반대!” “3통(통행 통신 통상) 실현! 평화협정 체결” 등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2시 40분부터 이종문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동학민족통일회(대표의장 노태구) 및 원탁회의 상임의장의 개회사, 이재강(전 경기도평화부지사), 이우재(동학민족통일회 상임고문), 김진향(한반도 평화경제회의 상임의장, 전 개성 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이장희(한국외대 명예교수/사)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장/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재판관,사)평화통일시민연대 상임대표) 김동원(목사)의 통일 축사와 강연이 이어졌다.

이 행사에는 수십 시민단체가 참여 했으며, 평화 비나리 대북 공연 / 모두꼴/ 평화시 낭송(한국작가회의 통일분과위원장 김창규 시인, 시분과위원장 박몽구 시인) / 평화 춤 / 평화어머니회 / 평화의 나무 합창단 / 평화의 노래 / 풍물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진행된 선언문에서는 “한(조선)반도 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한 구국선언문”이 낭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