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불법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부산지역 조직폭력배 2명 등 총 24명을 검거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2. 4월부터 ~ 11월 간 부산 북구 소재에서 텍사스 홀덤이라는 불법 게임을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손님이 획득한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고 10%를 공제하는 방법으로 15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심에서 조직폭력배가 불법도박장을 운영해 수익금을 조직운영자금으로 제공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하여 공동운영자의 자백 진술을 토대로 CCTV 등 현장 압수수색을 실시 증거 확보 후 운영자 일당을 검거하였다.
또한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계좌 입출금 거래 내역 분석을 통하여 범죄수익금 약 15억 원을 특정, 2억 4천만 원 상당을 추징 보전하였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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