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 사이트를 통한 ‘금융상품 한눈에’ 접속 방법(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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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금융상품을 더 쉽고 빠르게 비교‧검색이 편리해진다.
11일 금감원은 '금융상품 한눈에'를 활용, 가입하고자 하는 금융상품을 더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은행, 보험사 등 140여 개 금융기관이 판매 중인 예·적금 및 대출상품의 금리 및 거래조건 등을 비교공시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통해 제공된다.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 방문 없이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상품을 비교해 보고 내게 맞는 상품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금융상품 가입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해당 시스템에서 우대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조건을 신설하고, 선택한 상품 옆에 해당 금융회사의 문의처 정보와 함께 건전성 정보, 소비자 보호 등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을 개선했다.
또한 영업점 이외에 인터넷, 모바일 등 선호하는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연령별 우대혜택이 있는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우대금리 검색조건으로 ‘연령’을 추가하고, 소비자가 선택한 금융상품의 상세정보 화면에서 해당 금융회사의 ‘경영정보’, ‘소비자보호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링크를 추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매년 금융상품 비교공시 시스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금융소비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며 “금융상품 비교공시 정보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비교공시 시스템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