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봉평면 흥정리 허브나라농원(원장:이호순·이두이)이 3년 만에 루나(Luna) 크리스마스 힐링나눔축제를 다시 열린다.

농원에서는 루나크리스마스는 양력인 크리스마스를 음력으로 다시 한다는 의미보다는 양력 크리스마스는 화려함이 돗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보다는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2009년부터 출발해 6년간 루나 크리스마스 행사를 운영하며 수익금 전액을 봉평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들에 지원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간 막혔던 ‘루나 크리스마스’ 가 14일(토) 오후 5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허브나라농원에서 열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루나 크리스마스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심적, 공간적 격리를 뛰어넘기 위해 ‘우리 함께 루나 크리스마스’로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고 한다. 

▲ 우리함께 루나크리스마스

 이번 루나 크리스마스 행사에 소정의 기부금을 낸 참가자들은 저녁식사와 함께 허브 향기 가득한 유리온실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각종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바자회 등 나눔 파티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행사 수익금은 다문화가족 학생 장학금과 아프리카 케냐의 '스쿨팜', '음악학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하시고자 하시는분들은 사전예약을 필수라고 하며,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세버스도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참가자는 양재역9번 출구 서초문화회관 앞에서 오후 2시30분 출발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