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효림 스님(시인)
향기를 따라 왔겠지 나비 한 마리 꽃 위에 앉았다 가고
내 옆 빈 자리에 그대가 앉았다 간 뒤에 자꾸 그대의 마음이 내 안에서 자란다
▲효림 스님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1968년 스님이 되었다. 94년 산문집 『그 산에 스님이 있었네』를 출간했으며 시집 『흔들리는 나무』 『그늘도 꽃그늘』 『효림 스님과 함께 금강경 읽기』 『문수보살의 뺨을 때리다』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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