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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바이든 만나 무기 지원 약속에 푸틴 "외교적 해법으로 전쟁 끝내야"

=푸틴 전쟁 빨리 끝낼수록 좋아..손실만 커져..

김봉화 | 기사입력 2022/12/23 [15:33]

젤렌스키 바이든 만나 무기 지원 약속에 푸틴 "외교적 해법으로 전쟁 끝내야"

=푸틴 전쟁 빨리 끝낼수록 좋아..손실만 커져..

김봉화 | 입력 : 2022/12/23 [15:33]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외교적 해법을 통한 '종전'을 언급한 가운데 이같은 발언이 어떤 목적이 있는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추가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지 하루 만에 내놓은 반응으로 정확한 종전 의미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실제 종전 협상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길 원하며 그 방식은 외교적 해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군사적 갈등을 지속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이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며 "우리는 종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을 위한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고 선을 그으며 푸틴의 발언에 대해 무게를 두비 않았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푸틴 대통령의 종전 협상 신호는 완벽하게 없다"면서 "그가 지상과 공중에서 하고 있는 모든 것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전쟁을 확대하겠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대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미국 동맹국과 함께 협상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러시아는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패퇴를 거듭하고 있는 러시아의 시간을 벌기 위한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적대감이 커질수록 불필요한 손실이 발생 한다고 여러 번 말했다"면서 "모든 물리적 충돌은 외교적 협상을 통해 어떻게 해서라도 끝내야 한다"며 "조만간 당사국이 마주 앉아 합의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우리의 상대가 이 사실을 빨리 깨달을수록 좋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공격을 중단하고 점령한 모든 영토를 포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군사 무기 등 2~3조원의 지원을 약속 받은 가운데 푸틴이 외교적 노력을 통해 정전 의사를 밝혀 어떤 목적의 발언인지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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