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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진옥동 신한은행장’ 내정…사외이사 만장일치 추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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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진옥동 신한은행장’ 내정…사외이사 만장일치 추천

- 조용병 회장,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래를 고려해 용퇴 결정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12/08 [19:53]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진옥동 신한은행장’ 내정…사외이사 만장일치 추천

- 조용병 회장,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래를 고려해 용퇴 결정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12/08 [19:53]

▲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된 진옥동 신한은행장(사진제공=신한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그룹 회장 후보에 내정됐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8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달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했다.

 

심층 면접과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표결은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회추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는 조 회장, 진 행장을 비롯해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었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용퇴 의사를 밝혀 면접하지 않았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이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래를 고려해 용퇴를 전격적으로 결정한 가운데 치러진 전체 사외이사 투표 결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회추위는 진 후보 추천 사유로 SBJ은행 법인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성재호 회추위 위원장은 진 후보는 은행장으로서 경영 능력을 검증받았다라면서 유례없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차별적 전략, 위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 창립 이후 최대실적 달성하는 등 내실 있는 탄탄한 성장을 이끌어왔다라고 회장 최종 후보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진 은행장은 이날 회추위에 이어서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후보 추천에 대한 적정성 심의, 의결을 거쳐 회장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0263월까지 3년간이다.

 

한편 진 행장은 1961년생으로 덕수상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거쳐 중앙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1980IBK기업은행에 첫 경력을 시작해 1986년부터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일본에서 오사카 지점장과 SBJ법인장을 역임하고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신한금융지주 운영 담당 부사장 등을 거쳤다. 2018년부터 신한은행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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