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국내은행, 3분기 누적 이자이익 40조원 돌파… 전년比 20.3% 증가

- 이자이익, 전년比 20.3% 증가…예대마진 증가 영향 - 비이자이익은 72.9% 감소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11/18 [16:22]

국내은행, 3분기 누적 이자이익 40조원 돌파… 전년比 20.3% 증가

- 이자이익, 전년比 20.3% 증가…예대마진 증가 영향 - 비이자이익은 72.9% 감소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11/18 [16:22]

▲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국내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이자이익이 40조원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3분기 기준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3분기까지 406000억원의 이자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000억원(20.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증가세는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지속해서 늘어난 가운데 금리인상으로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가 많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자이익을 제외한 부문의 수익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자이익의 증가세를 감안하면 4분기까지 이자이익은 지난해 46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3분기까지 비이자이익은 17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000억원(72.9%)이 줄어든 수치다. 이는 금리상승으로 자산으로 보유하던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유가증권 관련 손익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당기순이익은 3분기 누적 15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0억원(4.8%) 줄었다. 분기 기준으로는 3분기 당기순이익은 5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이는 이자이익 증가(69000억원)에도 불구하고 금리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매매손실 등 비이자이익이 줄어서다. 여기에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은행들이 손실 흡수 능력을 키우고자 충당금 적립액을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 따라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신용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을 대비해 손실 흡수 능력 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 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자본 비율이 취약한 은행에 대해서는 자본 관리 강화를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금융감독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