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 CI(제공=금융위)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당국이 거래소 간 경쟁체계 구축을 통한 자본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자간매매체결회사(이하‘ATS’)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ATS 인가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 8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ATS 설립 근거가 마련된 이후 설립인가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ATS 인가요건(인가심사 가이드라인), 인가심사 방향 소개, 인가 신청 일정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설명, 질의․응답할 예정이다.

ATS는 한국거래소의 주식 매매 체결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거래소다. 대체거래소가 설립되면 거래소 간 경쟁체계 구축을 통해 비용·서비스 개선 등 투자자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업계에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