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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은행지주 CEO 경영승계 절차 투명하고 공정해야"

- 8대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과의 간담회 개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11/14 [16:17]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지주 CEO 경영승계 절차 투명하고 공정해야"

- 8대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과의 간담회 개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11/14 [16:17]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자료사진(사진제공=금융감독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을 만나 "최고경영자(CEO) 선임이 합리적인 경영승계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DGB·JB금융지주 등 8개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유능한 경영진 선임은 이사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자 책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감독 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자리다.

 

이 원장의 발언이 연말부터 시작되는 금융권 CEO 인사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우선 BNK금융지주의 경우 김지완 회장 후임 인선이 본격화됐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농협금융지주회장의 임기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끝난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핵심축인 이사회와 경영진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구성·선임될 수 있도록 "사외이사는 특정 직군이나 그룹에 지나치게 편중되지 않게 구성함으로써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사외이사 임기도 특정 시기에 과도하게 겹치지 않도록 해 이사회가 안정적이면서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 금융권 전반에서 내부통제 미흡으로 인한 대형 금융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라면서 "앞으로 내부통제 체계를 경영진에만 맡기면 성과 우선주의 등으로 실효성이 떨어지기 쉬워 이사회의 더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엔 이 원장을 비롯해 선우석호 KB금융그룹 의장, 이윤재 신한금융그룹 의장, 노성태 우리금융그룹 의장, 백태승 하나금융그룹 의장, 이종백 농협금융그룹 의장, 유정준 BNK금융그룹 의장, 조선호 DGB금융그룹 의장, 유관우 JB금융그룹 의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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