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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고…2021년 이태원 사진 보니˝예견된 참사였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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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사고…2021년 이태원 사진 보니"예견된 참사였다"

김시몬 | 기사입력 2022/10/30 [16:30]

이태원 참사 사고…2021년 이태원 사진 보니"예견된 참사였다"

김시몬 | 입력 : 2022/10/30 [16:30]

지난해 핼러윈을 맞은 이태원 거리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1명이 숨진 가운데 지난해 핼러윈을 맞은 이태원 거리의 사진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에도 골목이 인파로 가득 차 있어 "예견된 참사였다"는 반응이 나온다.

할로윈 축하 행사는 토요일 밤 서울에서 이태원의 군중이 치명적인 호감으로 모이면서 빠르게 비극으로 바뀌었다.

오전 9시 30분까지 일요일 국립 소방청에 의해 151 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으며, 부상자 82 명 중 19 명이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덧붙였다.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난해 핼러윈 당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해밀톤호텔 옆 골목을 촬영한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차 옴짝달싹 못 하는 골목거리의 모습이 담겼다. 사람들 사이엔 서로의 몸이 완전히 밀착하진 않을 정도의 틈이 있었지만 이때도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할 만큼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핼러윈을 맞은 이태원 거리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예견된 참사였다", "야외에서 마스크 쓰던 때도 이 정도였구나", "2018년에 갔을 때도 사람이 많아서 껴 있다가 옮겨지는 수준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9명은 중상, 63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중상자 19명 중에서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압사 사고가 벌어진 곳은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등으로 당시 사람들이 밀려 넘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넘어진 사람들이 겹겹이 쌓이면서 소방관과 경찰들은 현장에 도착한 후에도 구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들은 "경찰에서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 미리 통제하는 등 사고를 방지할 수 있지 않았나"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 유 모씨(22)는 "당시 사람이 너무 많아서 홍대로 이동했다. 충분히 예견된 사고였는데 피해가 커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동하지 않고 남아있던 지인 일부는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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