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 속 김천시 지좌동에서 이웃을 위한 봉사가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천시 지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옥) 주관으로 지난 27일 환절기 원기 회복과 식생활 안정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30여 가정에 따뜻한 육개장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 날 봉사는 지좌동행정복지센터에서 멸치볶음, 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반찬과 육개장을 직접 조리하여, 밥과 정성스레 포장해 보장협의체위원들이 소외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옥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우리 이웃들이 온정이 담긴 육개장을 드시고,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꾸준하게 사랑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재료를 구입해 직접 만들고 전달하기까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보장협의체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유기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함께 행복한 지좌동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