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제사상 안심하고 차리세요”▸ 대구시, 추석 다소비식품 60건 수거해 식중독균 기준위반 업소 1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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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84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소 1곳을 적발했다.
지난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제수용·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떡류, 한과류 등), 조리식품(전, 튀김제품 등) 및 건강기능식품(홍삼제품, 비타민제품 등) 제조·판매업체 8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로 점검과 함께 추석 명절 전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선물용 식품 6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부추전 1건이 황색포도상구균 기준치를 초과했다.
대구시는 점검 결과 식중독균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즉시 폐기조치하고 해당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향후 재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추석 명절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