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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강화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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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강화해야

강봉조 | 기사입력 2022/10/12 [15:06]

[기자수첩]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강화해야

강봉조 | 입력 : 2022/10/12 [15:06]

 강봉조 서부본부장

보이스피싱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의 금융기관에서도 성공직전에 담당직원들의 기지로 보이스피싱을 막아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주로 노령층을 겨냥한 보이스피싱의 사례이고 보면 예방 홍보활동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보이시피싱 수법이 더딘 예방 홍보활동을 비웃기라도 하듯 앞서가는 형국이다.

 

전화통화를 통해 공공기관이나 통신회사를 사칭해 인출이나 송금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이 노인층을 겨냥한 수법 중에 하나다. 은행, 에서 가까스로 막아낸 보이스피싱의 경우도 70대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오히려 보이스피싱 수법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이용하고 있으니 참으로 수법이 교묘하다. 보이스피싱 피해로 예금이 불안하니 안전한 계좌로 옮기라는 감언이설에 순박한 노령층이 속아 넘어간다는 것이다. 수천만원에 이르는 돈이 불안하다하니 정기예탁을 무작정 해지해 범인들이 안전하다고 속인 대포통장 계좌로 송금해 버리는 것이다.

 

수사기관 사칭형, 금융기관 사칭형, 납치·공갈형, 대출사기형, 환급빙자형 등 그 수법도 다양하다. 보이스피싱 조직에는 고교생이나 조직폭력배도 가담하고 있어 대담하고 지능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현지인들의 어눌한 전화통화가 의심을 받게 되자 국내 가담자를 중국 콜센터로 데려가 두 달여 동안 매뉴얼에 따라 사기수법을 교육시켜 국내로 전화를 걸게 한 일당들이 붙잡혔다.

 

이들의 치밀하고 교묘한 전화사기 수법에 우리 지역사회의 노령층이 무방비상태로 노출됐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보이스피싱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다. 지자체나 금융기관 등 관계당국은 언론매체나 캠페인 등을 통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할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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