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함양과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17회를 맞은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풍요와 수확의 계절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임산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저출산 극복,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자보건법에 의해 제정된 날이다.

군은 이러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고자 군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활용한 임산부 배려 걷기 챌린지(동행)를 10월 14일까지 실시하고, 미션 완료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산부 체조교실 및 분만호흡법 실천교육, 모유수유교육 등으로 구성된 도담도담 임신육아교실도 더욱 꼼꼼히 운영하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동병원 산부인과 전문의의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14일에는 임산부의 날 홍보, 임산부 배려 및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삼일공원 및 전통시장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벌이며, 모자보건사업 안내 책자와 홍보 물품 등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군은 영동군 내 임산부 및 가족,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기로 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로 임산부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출산에 대한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며, “저출산이 심각한 영동에 보다 살기좋은 임산부를 위한 출산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