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8일 남동구 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내 복지 욕구 및 자원을 조사·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게 수립하는 4년 단위(2023~2026년)의 중장기 계획이다. 구는 공청회에서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실시한 지역사회보장조사와 상반기에 개최된 주민 워크숍, 계획 수립 TF 분과회의 등을 통해 결정된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남동구’를 목표로, ▲위기가구 발굴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 ▲지역 돌봄 인프라 강화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만성질환 관리 ▲청년 친화 정책으로 안정된 청년의 삶 지원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 지원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의 전략 사업이 담겼다. 구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오는 9월 말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TF 위원, 구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공무원, 연구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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