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인천중기청)은 인천지역 ‘22년 1차 선정된 백년가게 2곳(초가숯불갈비, 빵뜨락)을 방문하여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선정된 가게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경영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30년 이상(국민추천제 20년 이상) 영업한 점포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추가 성장을 지원하여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해나가는 사업으로, 인천지역에는 총 47개 점포가 지정되었다. 

현판식 행사가 개최된 ’초가숯불갈비‘는 돼지갈비 100% 원육 사용, 양념류의 제조에 상품(上品)을 사용하여 경쟁업체와도 차별성을 보유한 우수 음식점으로, ‘97년 이래 지역 맛집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인천 계양구에 소재한 ’빵뜨락‘ 대표는 30년 이상 제빵분야에 종사하며 우수 숙련기술자로 인증받은 제빵전문가다. 일반 빵을 포함하여 반숙카스테라, 롤치즈빵 등 점포만의 특별한 자체상품을 개발하여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두 업체는 모두 가족이 함께 경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봉사, 후학양성을 위한 산업현장 교육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는 지역 맛집이다. 

이번 현판식 행사를 통해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선정된 백년가게는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과 더불어 판로개척 및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중기청 윤종욱 청장은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오며 사랑받는 가게가 되어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백년가게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 모델로서 지속 발전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