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금산경찰서(서장 길재식)는 지난 3일 평소 초등학교 주변 학생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와의 합동순찰을 실시하였다.

이번 순찰 활동은 최근 경기도에서 등교 중인 초등학생을 유인하여 성폭행한 사건(’22.5.13.)으로 초등학생 등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치안 불안감이 매우 높은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추진되었다.

평소 성실히 순찰활동에 임하고 있는 아동안전지킴이 한 분은 "최근 초등학생 관련 범죄가 발생하면서 평소보다 면밀한 도보순찰을 하고 있었으며 순찰 활동을 통해 등·하교길이 안전하게 느껴진다는 학부모의 말씀을 종종 들을 때 마다 보람되고 뿌듯하다. “ 고 전했다.

길재식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의 적극적인 순찰활동으로 등·하굣길이 안전한 금산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 노고에 감사할 따름이며, 초등학교 주변을 탄력순찰 노선으로 지정하여 지역경찰에서도 맞춤형 순찰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금산경찰서 관계자는 "몇 년간 지속되어 왔던 아동안전지킴이의 활동이 가시적 예방효과를 주어 금산에서는 관련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 모두가 안전한 금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