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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 가정의 달 맞아 아동학대 예방 활동 추진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2/05/26 [15:13]

천안서북경찰서, 가정의 달 맞아 아동학대 예방 활동 추진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2/05/26 [15:13]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임종하)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거리두기 등 가족 간 함께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가정 내 112신고가 코로나19 이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천안서북경찰서의 경우 아동학대 신고가 2020227건에서 2021374건으로 전년 대비 6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달부터 아동학대 예방 및 홍보를 대상으로 한 특수 시책을 펼쳐 이들 보호에 앞장서기로 했다.

천안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개최된 천안서북경찰서 주관  우리그린 그림  공모전에 약 150점의 손그림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8점의 수상작은 지난 55일 천안시민 체육공원에서 열린 “100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 전시되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행사 이후 수상작 포함 20건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경찰서 본관에 전시하였고, 동시에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함께 전시 관람 행사도 진행하였다.

수상작으로 제작된 엽서 및 우표를 충남가족과성상담소, 천안시청,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며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고,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는 부모와 아동 모두가 학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형성함으로써 인식개선을 고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임종하 경찰서장은 치안에 대한 천안시민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많은 참여가 이루어졌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였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라며, “이처럼 사회 구성원 전체가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천안서북경찰서는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부합하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한 천안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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