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3동 통장자율회는 지난 27일 지역 내 홀몸노인 가정 50곳에 설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통장자율회는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떡국 떡과 소불고기 등을 직접 전달하고, 건강을 당부하며 훈훈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김광숙 부평3동 통장자율회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희 부평3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통장자율회가 준비해주신 음식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에 동참하고 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