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스마트시티로 발전 “4차 산업시대 맞춘 시티로 업그레이드”민선 7기 1년 반의 정책방향과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강남구를 본격적인 '스마트시티'로 업그레이드하고, 생활 SOC를 확대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매진하겠다"라면서 "올해를 '스마트시티 강남'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올해 강남구는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본격적인 '스마트시티' 강남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기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스마트시티, 삶의 질 개선 도시모델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모델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스마트 시티 기술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기술 투자액은 2018년까지 800억 달러, 2021년까지 1,350억 달러로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스마트 시티 기술 투자액은 각각 5년 연평균 성장률(CAGR) 19.0%와 19.3%의 수치를 보임. 양국 외에도 라틴 아메리카(28.7% CAGR), 캐나다(22.5% CAGR) 등의 지역도 빠른 기술 투자액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 시티는 도시 거주민들에게 이동성, 보건(헬스케어), 공공안전, 생산성의 4가지 영역에서 연간 125시간을 절약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스마트 시티 투자의 전략적 방향이 지능형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공공 안전 및 안정적인 에너지 및 인프라 네트워크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압도적인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규모와 적용 예정 도시 수에서 세계 스마트 시티 건설 선도 국가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최근 Deloitte가 발표한 스마트 시티 보고서는 중국 25개 주요 도시들의 도시 정비가 잘 이뤄지고 있으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분석했다. 이는 향후 건설될 중국의 스마트 시티가 세계 스마트 시티의 표준 혹은 표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강남 스마트도시 조성 강남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키움센터, 경로당을 신축해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강남구립체육관 개축과 도서관, 힐링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을 늘릴 방침이다. 또한 낡은 주민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신개축을 위한 용역사업을 발주하는 등 강남에 부족한 생활 SOC를 확충해 나간다. 여기에 강남구민이 함께 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로 가꿔나가고,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문화적 향유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의 탈바꿈도 시도한다. 강남구 올해 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이에 강남구는 ▲필(必) 환경 도시 ▲미래형 매력 도시 ▲포용 복지 도시 ▲공감 행정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한 핵심과제 추진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로봇산업 거점 확보 등 스마트도시 조성, 강남의 새로운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미미위 강남'(ME ME WE GANGNAM) 스타일브랜드 설치 및 디자인거리 조성, 글로벌 문화·관광 활성화 등 총 1006억 원의 예산을 '미래형 매력도시'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포용 복지 도시'를 위해 총 40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맞춤형 보육 지원, 어르신들의 문화공간인 '강남70+라운지' 운영, 복지시설 및 장애인 일자리 확충 등 최적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기반을 다지고 체질을 바꿨다면 이제는 '기분 좋은 변화'로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드는 일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올해 적극적인 지방재정 운용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으로 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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