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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18-04-16 17:20 | 최종업데이트 18-04-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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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결혼이주여성 상대 32억대 다단계 유사수신 사기 일당 11명 검거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결혼 중국이주여성 등 수천명을 상대로 다단계 유사수신 사기를 벌인 일당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16(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로 한국 총책 중국인 귀화자 A씨 등 관련자 총 11명을 검거 총책 A씨를 구속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인결혼이주여성 등 피해자 4,612명을 상대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최고 연 264%의 이자 배당과 함께 투자자 모집시 유치수당 등을 가상화폐로 지급하겠다고 속여 3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총책 A국내 리더급인 관리자별로 50-500명의 위쳇대화방을 개설하여 투자 설명 동영상과 투자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투자금을 관리하는 등 전반적인 범죄를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하부투자자 10명이상과 총 투자금 10,000USD 이르면 리더라고 칭하며 리더가 된 하부투자자는 또 다른 소규모 대화방의 방장이 되어 하부투자자들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이 투자자 모집에 관여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형사처벌에 이어 체류자격, 영주권, 국적취득에 따른 불이익과 가정불화를 우려 신고조차 못하는 실정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투자금은 위챗페이’, ‘알리페이’(한국 카카오페이와 유사), 중국은행, 국내 계좌 등을 통해 윗선의 금융계좌로 이체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위챗모멘트’(한국의 카카오스토리와 유사)에 업로드하거나 개인 쪽지 등을 전송하여 관심을 보인 하부투자자들을 개인 대화를 통해 꼬드겨 유치하였고, 투자에 가입 한 회원들에게 투자설명 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마치 정상적인 투자 회사인 것처럼 속였다.

 

이들은 투자금 32억원 중 5-6억원 가량은 중국으로 넘어갔고, 26-27억원은 리더급과 국내 총책의 배당금 잔치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 대부분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체류 중인 조선족, 중국인 여성들로 평균 1인당 투자금액이 70만원 미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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