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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18-01-10 20:02 | 최종업데이트 18-01-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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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무엇이 두려운지?

[내외신문=홍준기 기자 최근 각종 언론에서 동해상에 잘못 설치된 파도관측부이로 인한 울릉주민의 생활불편 하소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기상청은 아무런 답변도 없이 귀를 막고 있다.

 

안타까웠던 일이지만 지난 세월호 사고 이후 해상안전 기준이 강화 대면서 기상청의 해양기상부이의 최대 파고를 여객선 통제 기준으로 정해 적용하고 있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일이라 안전규정을 강화 한건 뭐라 할 수 없지만 잘못된 부이 설치로 인한 울릉주민들의 피해는 없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점점 확산 되어가고 있다.

 

그동안 울릉~포항간의 모든 여객선은 기상청의 기상특보를 기준으로 입출항 여부를 결정해 왔으나, 지금은 기상특보와 상관없이 울릉군 동쪽 19km해상에 설치된 부이와 포항해상에 설치된 파도관측부이의 최고치를 측정해 모든 선박에 입출항 여부가 결정되고 있다.

 

이로인해 울릉주민들의 생활로인 울릉~포항간 운항하는 썬플라워호(2,394t)는 기상청 부이파고 3.4m이하이고 이보다 작은 썬라이즈호(388t)3.1m이하라야 출항 허가가 떨어진다.


기상청 부이파고는 여객선 항로의 경우 30분 간격으로 관측되는 최대파고를 발표해 여객선 출항여부를 결정하다보니 울릉저동여객선터미널에서 오전 9시 출항 예정이던 여객선이 부이파고 4.1m로 발표 되 출항이 30분 뒤로 미뤄졌으나 30분 후 부이파고 3.7m로 관측 되 다시 30분 연장 후 3.2m, 또 다시연장 돼 부이파고가 2.9m로 떨어진 오전11시에 출항 허가가 떨어져 선사측은 바쁘게 승객들을 승선 시켜 출항하기가 바빴다. 혹시라도 출항 결정후인 30분후 부이파고가 올라가면 출항이 또다시 연기될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승선하는 사람들의 안전은 신경 쓸 시간조차 없다.

 

문제는 울릉군 동쪽 19km해상에 설치된 부이가, 포항~울릉간 항로인 정반대 해상에 설치되어 있어 현실과 동 떨어져 주민들의 논란을 가중 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민 불편은 커져만 가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악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울릉군 관계자는 설치된 부이가 적절한 위치에 있는지 분명 확인이 필요하고 입출항 통제기준인 부이 최대파고가 적절한지 재검토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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