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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17-11-13 17:45 | 최종업데이트 17-11-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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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이명박 전 대통령 부끄러움 모르는 기자회견"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기사를 보고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하며 더구나 기자들께 “상식에 벗어난 질문을 하지 말라”고 역정을 내고, 그의 측근들은 “품격을 생각해달라”고 했다니,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선개입 댓글의혹, 유명인 블랙리스트 의혹,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상 취소 청원공작 의혹,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의혹 등은 국민의 상식을 무너뜨리고, 국격을 훼손하고, 법질서를 위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상식과 품격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으며 현직 대통령도 법을 위반하면 처벌받는 세상"이라고 말하며 전직 대통령도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에 예외일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개혁 입법과 예산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했고 당파와 이념을 넘어 오직 민생과 미래를 위해 최적의 해법을 찾아내야 하는데 청와대와 여당은 벌써 잔꾀만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세출관련 주요 법안들을 상임위에서 당당하게 다루는 대신에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해 처리하는 ‘입법 잔꾀’를 모색하고 있으며 보유세 인상 등을 다룰 조세재정특위를 경제부처가 아닌 대통령직속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설치하겠다며 ‘증세 잔꾀’를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이 협치와 책임의 정치를 외치더니 고작 생각해낸 게 ‘국회 패싱’, ‘기재부 패싱’인가"라고 주장하며 입법의제는 당연히 국회 상임위에서 치열하게 논의해야 하며 누구보다 여당이 책임지고 협력과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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