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항쟁 유가족 손 잡아주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편집부 기자 / 기사작성 : 2018-04-03 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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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제주시 봉개동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모식에 참석해 "제주의 봄은 피어날 것이며 4.3 항쟁이 왜곡되지 않고 진실이 우뚝 서야 한다"고 밝혔다.3일 오전 제주,4.3공원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희생자 유가족 손을 잡아주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추모사에서 "제주의 4월,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며 4.3 항쟁이 왜곡되지 않고 진실에 의해 우뚝서야 한다"고 말했다.대통령이 제주 추모식에 참석한 것은 12년 만으로 대통령 자격으로 추모식에 참석해 국가적 추념행사로 위상을 높이겠다”는 후보자 시절의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문 대통령은 제주 항쟁의 동백꽃 뱃지를 달고 추모식에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했다.70년 전 제주의 4월, 유채꽃과 동백이 만발한 땅에서 이유도 모른 채 수많은 생명이 희생된 가운데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가운데 이날 추모식은 국가적으로 치뤄졌다.
이날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희생자 추념식은 사상과 이념 그리고 국가권력에 의해 희생당한 생명을 기억하고 상생과 화해의 역사로 나아가는 걸음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행방불명인 표석 및 위패봉안실에 방문해 동백꽃과 술 한 잔을 올렸고 이어 추념식 최초로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이 함께 헌화 및 분향을 진행했습니다. 김정숙 여사는 4.3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헌화했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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