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심각한 결격사유 많아.."

김봉화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5 1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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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주식투자 의혹 심각-
▲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고 있으며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주식투자 의혹이 심각한 결격사유로 지적되고 있는데도 청와대는 임명을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 후보자 부부가 보유하고 있는 35억원 주식 가운데 20억원 이상이 이미선 후보자가 담당한 재판과 관련되어 있다고 하는데 지금 몇 십억을 이야기하는데 정말 한 푼도 아껴야 하는 서민들의 마음을 알고 이런 요청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제가 없다’는 말만하고 있는데, 정말 그렇게 봐도 되는 건지 답답하기 짝이 없으며 이제는 남편이 나서서 ‘주식투자가 무엇이 문제냐. 강남에 아파트를 살걸 그랬다’ 정말 국민들의 마음을 무너뜨리는 망언을 늘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려 5,500번이나 주식거래를 해놓고도 ‘점심시간에 했다’는 낯 뜨거운 변명까지 하고 있으며 심지어 우리 당 주광덕 의원에게 ‘맞장토론을 하자’고 했는데 ‘정말 오만해도 이렇게 오만할 수 있느냐’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러한 가운데 청와대의 행태는 더 한심한 지경이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인사에 대해서 국민들의 비판이 높아지자 법무비서관은 후보자 남편에게 해명글을 올리라고 시켰다고 하며 민정수석은 이글을 카카오톡으로 퍼 날랐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책임을 지고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나도 모자랄 사람들이 국민을 상대로 해서 여론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일국의 인사를 책임지는 사람들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그런 치졸한 행태가 아닌가"라고 말하며 "대통령께서는 제발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의 장막을 걷어내고 국민의 분노에 찬 목소리를 듣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인사의 공정성을 주장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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