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의원,생태친화적 농수로 확대를 위한 토론회 개최..

김봉화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2 17:36: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콘크리트 대신 친환경 농수로 만들어야-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의원(자유한국당)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생태친화적 농수로 확대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기존의 콘크리트 농수로를 생태에 맞는 친환경 농수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콘크리트 농수로에서 야생동물을 구조한 건수가 650건에 달하며, 전국 농수로 중 일부 구간을 대상으로 표본조사 한 결과, 1km 당 약1건 가량의 폐사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농촌의 생물다양성을 위해 생태친화적인 농수로 확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우동걸 연구원(국립생태원)이 <농수로 유형별 생물다양성 비교 및 위해성 평가결과>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해 아마엘볼체 박사(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가 <한국 농업 경관에서의 양서류 보전방안>라는 주제로 발제를 이어가고 김문정 재활사(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가 <농수로 추락사고 야생동물 구조사례>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또한 토론자로는 이준희 환경부 생물다양성과 과장, 김영민 농식품부 농업기반과 사무관, 서재철 녹색연합 자연생태팀 국장, 라남용 라나생태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임이자 의원은 “콘크리트 농수로는 야생동물이 빠져도 빠져나올 수 있는 수단이 없으며, 주변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단절시켜 농촌의 생물다양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생태 친화적 농수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농촌의 생물다양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임 의원은 최근 콘크리트 농수로와 같은 인공구조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야생동물에 대한 사례를 개선시키고자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저작권자ⓒ 특종에 강한 내외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