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김홍장 당진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제 여론 확산

강봉조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2 12: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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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꼴찌, 김 시장에 대한 비난여론 봇물
                         직권남용, 불공정 인사 등 직위를 이용한 갑질 '도마 위'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제(탄핵) 청구 여론이 확산되고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할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해 7월 민선 7기가 시작된 직후 부당한 인사, 일부 언론과의 갈등 등으로 김 시장에 대한 부정평가가 확산되면서 주민소환제의 필요성이 일부 시민 및 단체들로부터 조심스럽게 거론됐지만 저울질만 하다가 최근 들어 청구 움직임이 점점 활발해 지고 있는 것.

김 시장의 민선7기 7개월 동안 행적을 보면 지난 해 7월 보복성 부당한 인사로 L모 국장의 반발성 사퇴, 블랙리스트, 직권남용, 불공정 인사. 조례위반 등 직위를 이용한 갑질이 도마 위에 오르내리면서 조심스럽게 주민소환제의 필요성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또한 김 시장은 지난 1월에 직권남용으로 고발 1건, 직권남용 및 조례위반으로 고발 1건, 그 외에 1~2건의 또 다른 고발이 검토되고 있다는 말이 터져 나오면서 당진 최초로 지자체장에 대한 주민소환제가 추진된다면 현재 골 깊게 형성된 지역민들의 여론과 김 시장에 대한 반대 정서에 비춰 볼 때 상당한 파괴력과 정치적 치명타를 당하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세종리서치가 지난 1일 자로 보도 요청한 충남도 시장군수 평가에서 부정적인 여론(63.1%)이 긍정평가(30,9%) 보다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자 주민들의 반응이 싸늘해지는 가운데 주민소환제 청구를 위한 서명작업에 착수할지 주목을 받게 됐다.

이밖에 김 시장에 대한 부정평가가 매우 높게 나온 상황에서 시정 운영이 순탄치 않을 전망인데다 주민소환제를 위한 서명에 돌입한다면 김 시장은 정치적 치명상을 입고 운신의 폭이 위축될 수 밖에 없고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주민소환제를 준비하는 K모 씨는 "김 시장이 독선과 아집으로 일관하면서 시를 망치고 있기에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당진을 사랑하는 몇몇 단체들이 모여 살신성인의 각오로 이 일에 뛰어 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법률검토 등 준비기간을 가진 후 추진위가 구성되면 곧바로 서명운동에 돌입해서 충남도 시장군수 만족도 평가에서 꼴찌를 차지할 정도로 무능한 김 시장에 대한 재평가에 들어 가겠고 일부 시의원들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았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법에서는 주민소환 청구사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며 "법이 정한 요건만 갖취 진다면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민소환투표 사무편람 25쪽 '주민소환투표 청구'에 보면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는 해당 자치단체의 장 및 지방의회 의원에 대해 일정 수 이상 주민의 서명으로 그 소환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 투표의 실시를 청구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한편, 시 선거인수는 13만4586명이고 이 중 15%의 서명을 받으면 김홍장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제 청구가 가능해 약 2만200명 정도가 서명에 참여할 경우 즉시 청구가 가능하나 당선 후 1년이 지나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남은 5개월 동안 주민서명 등 준비를 거치면 7월 초에는 청구가 가능한 상황이다.

 

내외신문 / 강봉조 기자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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