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이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습관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요즘 같은 봄철에는 식욕저하와 소화기능저하로 섭취량이 많이 줄고 체중도 같이 많이 빠진다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님 질병적인 요인인지 병원에 들러 진단을 받아 보기를 전문의들은 권한다. 특히나 위와 같은 증상으로 현대인들이 지나치기 쉬운 췌장 질병에 관해 강창무 외과전문의(세브란스병원)는 췌장에서 신호를 보내는 4가지 증상이 있는데 이를 알고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창무 외과전문의는 임상에서 대부분은 검사를 해 보았을 때 의외로 췌장암인 경우 그 다음에 수술을 할 수 없는 단계가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대부분 종합검진을 받거나 아무런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본인들이 적극적으로 검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우연히 발견되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강창무 전문의는 췌장암이 발견되는 몇가지 징후에 대해 말했다. 삶의 불꽃에 대해 우리가 건강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래환자중 60세 좀 넘은 가장이 검진 때 췌장의 꼬리부분에 5~6센치미터 되는 아주 큰 췌장암이 의심되었는데 애석하게도 주변으로 너무 침습이 심해 수술을 할 수 없는 단계였다고 한다. 그렇지만 적합한 항암제로 항암치료로 인해 기적이 일어났다. 혹이 작아지기 시작한거다. 처음보다 혹이 많이 줄어들어 한 번의 수술적으로 근치적 수술을 고려해 복강경을 이용해서 췌장의 60%와 함께 대장, 그 다음에 위의 일부를 비장까지 들어내는 근치적 수술로 상당히 큰 수술이었다. 오전 8시에 수술을 시작해서 오후 3시에 수술을 끝낸 큰 수술이었지만 환자는 잘 이겨내 항암치료를 받고 삶의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병원에 근무하며 수 많은 환자들을 보아온 그는 환자들의 회복의 탄력성이 다르면 회복도 다르다고 말한다. 그 다음날, 똑 같은 췌장수술을 받은 환자가 있었는데 생각이 다른 것이다. 암이 되기 전에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암도 아닌데 내가 왜 수술을 받아야 하느냐며, 이런 불편한 마음을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그러나 그에 비해 췌장암환자는 수술한 1일 째 회진에서 눈에서 삶의 불꽃이 살아나는 것을 보게 된다며, 이런 경험을 하면서 의사로서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직분으로 책임감과 의무감을 다시금 느끼며, 암이나 중병이 한순간에는 삶의 희망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일지라도 환자들의 온 가족과 식구들 그리고 환자 자신들 그리고 의료진들이 다 같이 노력하고 힘쓰고 있단다.
환자를 치유하는 과정자체가 또 다른 삶을 위한 불꽃을 튀게 하는 것이 되지 않겠냐며 의료진으로서 책무을 말했다. 삶의 기로에선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다시 한번 지펴주는 그러한 일들을 외과의사로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고 삶의 희망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환자들과 함께 진료하고 연구하는 의사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소신을 밝혔다.
조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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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화 기자
인천시 교육청 출입기자 인천 강화군 출입기자 인천 옹진군 출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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