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 서면주민자치회(회장 조병진)는 서천군 서면 서울시 서천연수원 대강당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서면주민자치회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면주민자치회 학습발표회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각 마을 주민과 읍·면 자치센터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면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주민에게 선보였다.

발표회는 주민자치회 현황보고에 이어 공예·전래놀이 동영상, 감사편지 낭독, 가야금 등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방송댄스, 라인댄스, 통기타 프로그램 소개, 문해교실 초급 노래, 문해교실 중급 시 낭송, 주민자치회 중학교 방송댄스, 서면기독교연합합창단, 에어로빅, 노래교실, 서예 프로그램 소개, 난타 프로그램 소개 및 공연 등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행복서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서면주민자치회 학습발표회는 면민의 집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치 프로그램 외에 우리 관내 3개 학교 학생들의 방과 후 프로그램 및 서면기독교연합 합창단까지 참여함으로써 주민 각계 각층이 모두 참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서천군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비교견학을 위해 자리를 함께 해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 자리는 그동안 주민들께서 바쁜 시간을 내어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로 발표를 하는 주민들이나 학생들에겐 흔치 않은 경험이 되고 좋은 자리를 함께하신 분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면주민자치회가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병진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 내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