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 비인면 (면장 장현석)은 비인중학교 운동장에서 비인면민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제26회 비인면민 한마음 민속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비인면 체육회(회장 이동훈)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비인면민과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풍물공연, 난타공연, 에어로빅 등 식전공연으로 한마음 민속체육대회의 흥을 돋우며 막을 열었다.

개막행사 후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하는 효부에게 상장 및 상금이 주어졌으며 비인면 22개리 10개의 팀으로 나뉘어 투호, 제기차기, 한마음 이어달리기 및 번외경기로 고무신 멀리차기, 저금통굴리기 등의 경기를 펼쳤다.

한마음 민속체육대회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장포팀, 화합상은 구복·남당팀에게 돌아갔으며 체육경기 후에는 면민의 화합과 사기 양양을 위한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으로 면민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동훈 비인면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로 “면민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생활문화 정착을 이루고 주민의 화합과 단결로 애향심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꾸준하게 개최하여 비인면 발전 및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