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줍고 밤경단도 만들고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 기산초등학교(교장 김기오)는 동서천농협 식사랑?농사랑 어린이체험단 활동으로 공주시 소재 「풀꽃이랑 마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체험단 활동은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과 착한 먹거리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농작물(밤) 수학체험, 요리실습(밤경단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다.

체험활동은 나무를 해치지 않고 밤나무 주변에 떨어진 밤을 줍고, 체험장에서는 건강한 농산물로 차려진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에는 찐밤을 으깨어 콩고물 묻혀 만든 경단을 집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어보며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조유나학생(기산초등학교 6학년)은 “밤을 주우며 밤가시에도 찔리고 아팠지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밤경단을 만들며 밤으로 만드는 새로운 음식문화 체험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기오 교장은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음식을 만들어보고 먹어보는 경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식습관을 개선하여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삶을 가꾸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