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의 한 해가 또 다시 시작되다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 동강중학교(교장 구재덕)는 2015-2016 인바운드(국외→국내) 국제교환학생 호스트 가족 및 2014-2015 아웃바운드(국내→국외)학생과 학부모님과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20여명의 학생과 학무모가 참여한 가운데 2015-2016 호스트 계획 및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협의를 실시했다. 구재덕 교장은 환영사와 함께 인바운드 학생들에게 1년 동안 즐겁고 보람 있는 한국생활을 하도록 당부하고 외국을 다녀온 학생들에게는 외국에서 학습한 모든 내용은 개인의 성장에 발판으로 삼아 한국의 학교에 다시 복학하여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5-2016 인바운드 국제교환학생은 미국(Eriana), 대만(Hank), 독일(Leah, Sharline), 멕시코(Alan), 호주(Ahan) 등 5개국 6명이다. 학생들은 한글과 중3 교육과정 및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한국의 여러 문화유적지 및 명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내년 6월에 본국으로 귀국한다.

Eriana 양의 호스트 어머니는 “미국학생에게 사물놀이를 지도하는 것도 재미있고 김치를 맛있게 먹는 모습도 신기하다”며 “1년 동안 딸 하나를 키우는 마음으로 교환학생과 잘 지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