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언니, 누나에게 즐겁게 배워요!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면초등학교(교장 박경태)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천지역 출신 대학생 6인으로 이루어진 여고식스 팀(팀장 김윤희)의 교육기부로 대학생과 함께하는 STEAM(융합형 인재교육)교실을 운영한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STEAM교실에서는 매일 다른 주제로 다양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일차에는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주제로 손세정제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손 씻기 홍보 포스터 만들기 활동을, 2일차에는 과학 원리를 이용하여 여름나기를 주제로 어는점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활동을 했다. 3일차에는 친환경 물건 만들기 교실, 4일차에는 한지의 특성을 이용한 전통부채 디자인 교실, 5일차에는 윷가락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그 윷가락으로 실행하는 민속놀이 교실과 같이 체험·흥미 중심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STEAM교실을 운영한 여고식스 팀 팀장 김윤희 양은 “여름방학을 맞아 내가 자란 고향에 와서 초등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고,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세빈 군은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과학, 미술 등의 여러 과목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박경태 교장은 “문화적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